여름철 삿포로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 총집합
여름철 삿포로의 추천 관광지를 소개.
“여름철 삿포로의 추천 관광지는?”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삿포로 시내 근교에서 할 수 있는 여름철 즐길거리를 소개합니다. 해수욕, 비어가든, 해안 트레킹 등 액티비티 장소와 삿포로 시민들의 주말 대표 행사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원,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물놀이 장소, 아울러 일본의 전통행사도 소개해 드립니다. 아! 물론, 소프트아이스크림 정보도 빼놓을 수 없죠. 이 중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바비큐와 비어가든을 즐기고 나면, 당신도 삿포로 시민
- 홋카이도의 여름철 대표 먹거리, 신선한 우유를 듬뿍 사용한 소프트아이스크림
- 성게, 오징어, 딸기, 앵두, 채소는 무엇이든! 여름 제철 음식을 맛보자
- 밤하늘을 수놓는 휘황찬란한 불꽃은 일본의 전형적인 여름 풍경
- 여름철의 대표적인 전통행사는 삿포로 축제와 홋카이봉오도리
- 록, 재즈 클래식, 삿포로의 여름은 음악이 넘쳐난다
- 이시카리하마 해변과 모에레누마 공원, 관광코스에 넣고 싶은 2대 물놀이 장소.
-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으로 삿포로의 대자연을 만끽
- 경마와 승마! 여름철 삿포로 관광은 말을 주목하자
여름철 마음의 준비
여름이라고 해도 아침저녁은 쌀쌀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는 삿포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카디건 등 긴소매 옷을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바다나 산의 경우, 8월이라도 밤이 되면 10도 가까이 기온이 내려가는 일도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둔 채로 잘 때는 새벽녘의 차가운 공기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해 주세요.
바비큐와 비어가든을 즐기고 나면, 당신도 삿포로 시민
긴 겨울을 견뎌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을 맞이한 삿포로 시민에게 있어서 주말의 바비큐와 오도리 공원에서 약 1개월간 열리는 비어가든은 최대의 즐거움. 넓고 푸른 하늘 밑에서 식사를 즐기며, 삿포로 시민이 된 기분을 느껴보시지 않겠습니까? 빈손으로 가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원 등이 소개된 «삿포로의 넓고 푸른 하늘 아래 자유롭게 DIY 스타일로 식사를 즐긴다»를 참고삼아 읽어보시고, 삿포로의 여름을 만끽하세요.
홋카이도의 여름철 대표 먹거리, 신선한 우유를 듬뿍 사용한 소프트아이스크림
홋카이도의 신선한 우유를 듬뿍 사용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단번에 몇 개라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삿포로 중심부라면 과자 전문점 센슈안 본점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서양풍 전병 “야마오야지”를 곁들인 진한 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삿포로의 향토주 치토세쓰루 술 박물관에서 판매하는 술지게미 소프트아이스크림, 그리고 일본차 전문점 교쿠스이엔의 완전 숙성 말차(녹차) 가루를 듬뿍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파르페를 드셔 보세요. 세 점포 모두 선물구매도 아울러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이라면, 삿포로의 숨은 휴식처 펭귄도를 추천합니다. 밤에만 제공되는 한정 메뉴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수제 젤라토 등을 토핑한 파르페를 술과 함께 드셔 보세요.
성게, 오징어, 딸기, 앵두, 채소는 무엇이든! 여름 제철 음식을 맛보자
삿포로 관광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해산물. 여름에 제철을 맞이하는 성게알과 오징어를 장외시장이나 니조시장에서 꼭 맛보시길. 과일따기도 여름철에 즐기는 삿포로의 즐거움. 삿포로의 호헤이쿄 댐 근처에 있는 과수원 «조잔케이 팜»은 6월의 딸기따기, 7~8월의 앵두따기를 체험하는 가족들로 붐빕니다. 또, 삿포로 시내의 여기저기에서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한 채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장이 열립니다. 오도리 공원의 옥수수 포장마차도 7월 하순부터 구운 옥수수에서 날옥수수로 체인지. 깜짝 놀랄 만큼 달고 싱싱한 옥수수를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밤하늘을 수놓는 휘황찬란한 불꽃은 일본의 전형적인 여름 풍경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에 걸쳐 삿포로 시내의 각지에서 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마코마나이 공원에서는 홋카이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2,000발의 불꽃이 연발하는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불꽃축제”가 열리고, 삿포로 중심부의 도요히라가와 미나미오하시 부근에서는 삿포로 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도신・UHB 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또, 모에레누마 공원에서는 불꽃과 음악의 향연 “모에레누마 예술불꽃놀이”가 개최됩니다.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은 일본의 전형적인 여름 풍경. 현지에서 그 감동을 느껴보세요.
여름철의 대표적인 전통행사는 삿포로 축제와 홋카이봉오도리
매년 6월 14일~16일에 개최되는 홋카이도 신궁축제(삿포로 축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 축제 기간에는 신궁 내와 나카지마 공원에 노점이 늘어서고, 16일에 행해지는 “신여 행차”에서는 시민들이 신위를 모신 가마와 축제 수레를 짊어지고 시내를 행진합니다. 1개월간에 걸친 삿포로 여름축제의 마무리로 오도리 공원 2초메에서 개최되는 “홋카이봉오도리”도 옛날부터 삿포로 시민에게 사랑받아 온 행사입니다. 원래 봉오도리는 오봉 때 집에 돌아온 조상의 영혼을 달래는 진혼제. 현재는 오락으로서의 의미가 강하고, 음악에 맞춰 전통적인 춤을 즐깁니다.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는 춤이므로 현장에서 바로 참가하여 체험해 보세요.
록, 재즈 클래식, 삿포로의 여름은 음악이 넘쳐난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 “라이징 선 록 페스티벌”(8월 중순)은 페스티벌 기간 중 먹거리도 푸짐합니다. “조인 얼라이브”는 행사장 내에 유원지가 있어 가족을 동반한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또, 오도리 공원을 메인 무대로 개최되는 “삿포로 시티 재즈”(7~8월)와 삿포로 콘서트홀 Kitara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클래식 국제교육음악제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PMF)”(7~8월)은 교통편이 좋아 가볍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 개최되는 프로그램은 맥주잔을 기울이며 탁 트인 공간에서 음악 감상. 가족 또는 동료와 함께 즐겨보세요.
이시카리하마 해변과 모에레누마 공원, 관광코스에 넣고 싶은 2대 물놀이 장소.
삿포로에서 차로 40분 걸리는 이시카리하마 해수욕장 아소비치 이시카리는 삿포로 시민에게 인기 있는 해수욕장. 해변에서 바비큐를 즐기면서 물놀이를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해수욕 후에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덥혀줄 근처의 온천을 추천합니다.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제작한 “대지의 조각” 모에레누마 공원은 해변을 이미지화해서 디자인한 “모에레 비치”가 아이들에게 인기. 물의 깊이가 얕아서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놀 수 있습니다. 6월부터는 밤마다 “바다의 분수”에서 펼쳐지는 조명 연출을 감상할 수 있으니 하루의 마무리로 물의 예술을 만끽해보세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으로 삿포로의 대자연을 만끽
삿포로 교외에는 핫켄잔이나 소라누마다케 등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즐길 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산에서 삿포로의 대자연을 체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중심부에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마루야마와 모이와야마가 있어 관광 일정으로 간편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루야마에 인접해 있는 마루야마 동물원은 7~8월에는 개장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하는 이벤트 “밤의 동물원”을 개최. 야행성 동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여름철 추천 이벤트입니다. 여기도 꼭 들러보세요.
경마와 승마! 여름철 삿포로 관광은 말을 주목하자
여름에 삿포로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홋카이도 시리즈”. 바로 눈앞에서 경주마들이 전력으로 질주하는 광경은 압권입니다. 장내에는 “도산코(홋카이도산 일본종자말) ”나 포니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있고, 통나무집이 있는 키즈랜드도 있어 가족동반 고객으로 붐빕니다. 승마에 도전한다면, 이시카리하마의 해안을 말을 타고 산책하는 해안 트레킹이 인기 있는 프런티어 승마클럽이나 조잔케이에서 그리 멀지 않은 와일드 무스탕스를 추천합니다. 두 곳 모두 기초레슨이 포함된 초보자를 위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승마 경험이 없으신 분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 속에서 말과의 일체감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