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라야마전망대
해발 307m에 펼쳐지는 대 파노라마와
점프 출발지점의 급경사를 즐겨 보자!
오쿠라 재벌의 제2대 총수였으며 호텔 오쿠라의 창업자이기도 한 오쿠라 기시치로 남작이 삿포로시에 기증한 곳이라서 1932년 개장시에 “오쿠라 샨체”로 이름지어진 점프경기장이다. 1972년 동계올림픽을 위해 대대적으로 보수공사를 했을 때 “오쿠라 점프경기장”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해발 307m에 있는 출발지점에서는 삿포로 시가지와 이시카리 평야의 대 파노라마와 오른편 뒷쪽에 있는 70m급 점프가 개최되는 “미야노모리 점프경기장”이 한눈에 보인다. 겨울에는 일대가 전부 눈으로 덮이는 새하얀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경기가 없는 날에는 출발지점 뒤에 있는 “전망라운지”에서 점퍼들이 보는 풍경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 여름에도 물을 흩뿌리며 점프할 수 있는 전천후형 경기장이라 점프 선수들의 연습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