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동물원
일본에서 자연환경이 뛰어나기로 손꼽히는 동물원
창조적인 전시시설도 계속 새 단장 중
1951년, 일본에서 10번째 동물원으로 개원했다.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의 이동 동물원을 삿포로에서 개최했을 때 호평을 얻은 것이 개원의 계기가 되었다. 2013년 6월 현재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의 동물 184종, 991마리를 전시 및 사육하고 있다. 서식지 환경과 가능한 가깝도록 재현함에 따라 동물 본연의 행동을 이끌어 내고, 동물과 관객이 일체화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서식 환경 전시”를 컨셉으로 한 시설도 새단장 중이다. 천연기념물인 마루야마 원시림과의 경계 부분에는 50년 전의 삿포로에 가까운 자연을 목표로 하는 넓이 약 2ha의 “동물원 숲”이 있다. 일본에서도 이 정도로 자연환경이 풍부한 동물원은 달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