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공관
도립 근대미술관 옆에 위치하며
울창한 녹음 속의 서양식 건물을 구경할 수 있는 산책코스
1936년에 미쓰이 합명회사의 별장으로 세워졌으며, 1953년부터는 홋카이도가 소유하고 있고 이후 다양한 회의와 행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부지 내에는 천 년 이상 전의 수혈주거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풍성한 자연의 정원도 있고 공관 내부도 무료로 일반공개하고 있다. 붉은색과 흰색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외관과 높은 천장으로 인해 개방감을 주는 내부공간도 또한 인상적이다. 지사 공관 건물은 1988년에 삿포로시의 “삿포로 고향문화 100선” 중 한 곳으로도 뽑혔으며, 1999년에는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TV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