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던 기념관

에드윈 던이 지도해 준 축산기술과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30년 전의 목장사무소가 기념관으로 재탄생

에드윈 던은 메이지시대(1968～1912)에 홋카이도 개척사(행정과 개척을 맡았던 관청)에 의해 미국에서 초빙된 외국인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홋카이도의 축산업 보급 및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낙농, 유제품 및 육류의 가공기술, 대형농기구를 이용한 농작업 기술 등을 전해 주었다. 이 건물은 단에 의해 마코마나이에 개척 관할 관청의 목장이 생겼을 때에 그 사무소로 1880년에 세워진 것이다. 1964년에 건물이 해체될 예정이었지만 이 건물의 보존과 단의 공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현재의 장소에 이축하여 기념관으로 만들었다. 전시자료에는 역사적 사실은 물론이며 당시의 개척과 관련된 고생스러웠던 일화도 다수 소개하고 있어서 단의 인품과 개척정신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