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켄산
우뚝 솟은 암봉이 독특한 경관을 이루는 산
산기슭에서는 과수원과 승마클럽도 즐길 수 곳
해발 498m로 결코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 정상에 깎아지른 듯이 솟아 있는 바위가 독특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본래 이름은 “관음암산”이지만, 암석 봉우리가 8자루의 검으로 보여서 “핫켄산(八劍山)”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조잔케이 온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230호선에서도 잘 보여 삿포로 시민에게 친근한 산 중 하나이다. 핫켄산 주변에는 앵두와 딸기 등 과수재배도 한창이며 과일따기를 할 수 있는 관광농원과 승마 체험시설도 있다. 삿포로 근교에서 다양한 레포츠와 함께 가벼운 등산과 하이킹도 즐길 수 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