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 시계탑
정시마다 울리는 종소리로 거리에 시간을 알리며
삿포로의 발전을 지켜보아 온 역사적 건조물
이곳은 홋카이도대학의 모체였던 삿포로농학교의 연무장으로서 초대 교감인 클라크 박사의 구상을 토대로 1878년에 건설되었다. 농학교 학생들의 병사식 훈련과 체육수업을 하고, 입학식 등이 거행되는 중앙강당으로 사용되었다. 개척기의 미국 중부와 서부에서 유행한 풍선구조라 불리는 목조건축양식이 특징이다. 붉은 지붕과 흰 벽이 인상적인데 시립도서관으로 사용되던 시기에는 벽이 녹색이었다고 한다. 1층 전시실에는 큰 화재가 있었던 당시의 일화 등 시계탑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2층에서는 재현된 연무장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끼면서 시계탑과 같은 하워드사의 시계기계를 견학할 수 있다.
2018년 6월 1일(금요일)~2018년 10월 31일(수요일), 설비갱신공사로 인해 휴관.
도심에 자리한 목조건물, 시계탑에서 영화를 보다|삿포로 관광 의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