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립 마코마나이 공원
삿포로시내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이자 벚꽃 명소이기도 한 곳
빙상에서의 경쟁, 삿포로 올림픽의 무대
1972년, 삿포로 올림픽의 주경기장이 된 마코마나이 공원. 피겨스케이트의 자넷 린 선수가 화려한 연기로 관객을 매료시킨 곳은 현재의 “마코마나이 세키스이하임 아이스아레나”로 겨울 동안에 일반에게 유료로 개방된다. 공원 내에는 3km의 서킷이 있어서 여름에는 러닝이나 조깅, 겨울에는 걷는 스키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85ha의 부지에는 약 5만 그루의 자연목이 남아 있으며, 수령 135년 이상된 고목도 있다. 단풍의 명소이면서 벚꽃의 명소이기도 하다. 5월 상순에는 얼레지가 피는데 이것은 도시공원에서 자생하는 것으로는 최대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