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후지노 와이너리
수작업으로 딴 포도를 여과하지 않고 양조
3형제의 꿈이 담긴 와인
“삿포로 후지노 와이너리”는 삿포로 중심부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30분 정도 이동한 이시야마도리 변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 자사농원과 홋카이도 내의 계약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여, 여과과정을 거치지 않아 과즙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홋카이도산 와인을 제조하고 있다. 애정을 듬뿍 담아 포도를 키우는 사람은 이요베 요시에와 사토 도모코 자매이다. 이곳은 ‘가급적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포도를 재배해 몸에 좋은 와인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와인을 좋아했던 죽은 남동생이 남긴 말에서 시작되었다. 2000년 봄부터 토지와 기후에 맞는 품종과 재배방법 등을 찾아 시행착오를 되풀이한 끝에, 지금은 다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10개의 상품을 선보인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