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고향 지토세 수족관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를 보려면 여기.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수족관
연어의 고향 지토세 수족관은 연어와 북방권의 다양한 민물고기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 지토세강의 물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일본 최초의 <수중 관찰실>은 9~10월이 되면 관찰실 창문 너머가 강을 거슬러 올라온 연어들로 뒤덮이고, 겨울에는 산란하는 순간을 볼 수도 있다. 봄에는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 전의 아직 어린 연어를 관찰할 수 있고, 여름에는 민물송어, 황어 등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어, 계절마다 변하는 지토세강의 수중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지토세시는 메이지 시대 초기부터 연어의 부화와 양육에 힘써 왔으며,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시즌은 어미 고기(친어) 포획을 위해 수족관 뒤에 수차를 설치. 많은 날에는 하루에 3만 마리나 되는 연어를 잡아들이는데, 그 박진감 넘치는 포획장면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