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동계올림픽 경기대회(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 경기대회의 발자취를 더듬다
당시의 자취가 남아 있는 삿포로 시내의 많은 올림픽 시설들
삿포로 올림픽(제11회 동계올림픽 경기대회)은 1972년 2월 3일~13일에 개최. 개・폐회식이 열린 마코마나이 공원을 비롯한 삿포로 시내와 근교에서 경기가 열렸고 당시의 모습은 사계절을 통해서 지금도 그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경기시설은 오쿠라야마 전망대, 미야노모리 점프경기장, 삿포로 데이네, 미카호 체육관, 쓰키사무 체육관 등으로, 루지 연습코스였던 훗즈 스노 에리어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삿포로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년도 12월에는 삿포로 시영 지하철이 개통, 당시의 올림픽 선수촌은 지금의 마코마나이 단지(올림픽 단지)입니다. 삿포로 올림픽의 로고는 JR그룹의 로고 디자인 등으로 알려진 나가이 가즈마사 씨가, 마코마나이 공원의 성화대는 야나기 소리 씨가 디자인. 성화대는 데이네야마와 삿포로 시청 앞에도 남아 있습니다. 삿포로 올림픽 뮤지엄에서 당시의 자료를 찾아보거나, 시내에 남아 있는 시설을 둘러보는 등, 당시의 일본선수단의 활약상을 그리며 산책해 보는 것도 삿포로 관광을 즐기는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