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누마산
6개의 늪이 있는 친근감이 느껴지는 산
완만한 등산로는 하이킹에도 최적
해발 1,251m의 소라누마산은 초심자도 등반하기 쉬워서 삿포로시민이 특히 친근하게 느끼는 산 중 한 곳이다. 겨울에는 스키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등 일년 내내 등산객과 하이킹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산 정상 부근은 시코쓰토야 국립공원의 제1종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삿포로시가지와 에니와산, 시코쓰호수, 요테이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산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하는 “소라누마”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6개의 늪이 있으며, “반케이누마” “미스누마” “아오누마”는 등산로가 통과하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약 8km의 완만한 등산로를 3시간 반 정도 걸어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도중에 에조줄무늬다람쥐의 귀여운 모습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