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카분코
음식을 테마로 하는 책 8,000권
조용한 시간을 커피와 함께 음미하다
담쟁이덩굴로 덮인 건물외관이 인상적인 “롯카분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과자회사 “롯카테이”의 마코마나이점을 2004년에 도서관으로 변모시킨 곳이다. 약 8천 권의 장서는 모두 음식에 관한 것으로 레시피에서부터 시작해 소설, 에세이, 그림책, 도감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장서는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며 음식이나 음료의 반입은 금지되어 있다. 큰 난로 앞에는 푹신한 소파가 있고, 팔걸이가 있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1인용 의자, 그리고 다이닝 테이블 같은 큰 목제 테이블과 나무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각자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다.